정치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당과 정부 한마음 한뜻으로 민심 받들어야"
입력 2024-06-20 10:30  | 수정 2024-06-20 10:35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 사진 = 연합뉴스
"당과 정부 한마음 한뜻으로 민심 받들어야"
"변화와 개혁 이뤄내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 달 치러지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원 전 장관은 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전 장관은 지난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른바 '명룡 대전'을 벌인 바 있지만, 패배했습니다.

원 전 장관의 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3자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거 흥행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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