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 취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등 여러 유력 정치인들을 배출해 이른바 '당선 명당'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한 전 위원장과 함께할 러닝메이트, '한동훈 사단'도 마무리됐는데 어떤 인물이 합류하는 지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 정태진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산빌딩입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있는 이 빌딩 4층에 캠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합니다.
한 전 위원장 측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관계자는 MBN에 "오늘(19일) 사무실 임대 계약을 진행했다"며 "내일부터 실무진이 출근해 캠프 활동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정태진 / 기자
- "지난 2017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곳에 대선 캠프를 마련해 대권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선거 명당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김기현 의원도 이 빌딩에 캠프를 꾸려 당대표에 당선됐고 이낙연 전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이 둥지를 튼 바 있습니다.
한동훈 사단, 러닝메이트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합을 맞출 지도부 최고위원 출마는 장동혁 의원과 박정훈 의원 두 명이 유력합니다.
원외 당대표인 점을 고려해 원내 인사들로 구성하겠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 "(최고위원 출마에) 너무 많은 분들이 함께한다고 하면 전략상으로는 좋은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출마 선언을 위해 한 전 위원장이 직접 쓰고 있는 선언문에는 대통령실과의 관계 정립과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입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양문혁
MBN 취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등 여러 유력 정치인들을 배출해 이른바 '당선 명당'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한 전 위원장과 함께할 러닝메이트, '한동훈 사단'도 마무리됐는데 어떤 인물이 합류하는 지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 정태진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산빌딩입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있는 이 빌딩 4층에 캠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합니다.
한 전 위원장 측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관계자는 MBN에 "오늘(19일) 사무실 임대 계약을 진행했다"며 "내일부터 실무진이 출근해 캠프 활동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정태진 / 기자
- "지난 2017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곳에 대선 캠프를 마련해 대권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선거 명당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김기현 의원도 이 빌딩에 캠프를 꾸려 당대표에 당선됐고 이낙연 전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이 둥지를 튼 바 있습니다.
한동훈 사단, 러닝메이트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합을 맞출 지도부 최고위원 출마는 장동혁 의원과 박정훈 의원 두 명이 유력합니다.
원외 당대표인 점을 고려해 원내 인사들로 구성하겠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 "(최고위원 출마에) 너무 많은 분들이 함께한다고 하면 전략상으로는 좋은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출마 선언을 위해 한 전 위원장이 직접 쓰고 있는 선언문에는 대통령실과의 관계 정립과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입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양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