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교통공사,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협약
입력 2024-06-19 16:53  | 수정 2024-06-19 17:01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왼쪽)과 부산혈액원 최인규 원장(오른쪽) / 사진 제공 = 부산교통공사
헌혈 문화 확산과 나눔 활동 동참 기대

부산교통공사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생명나눔 헌혈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헌혈운동 △범국민 대상 헌혈문화 홍보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원장은 "헌혈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올바른 헌혈문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생명존중과 나눔에 대한 참된 실천을 이어가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 단체 헌혈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년간 누적 참여인원은 4,694명으로, 2023년 부산시 헌혈유공 표창도 받았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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