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 위수탁 협약 체결
경기 파주시가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위수탁 협약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위수탁 협약 동의안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운정역 연장운행 사업의 추진계획을 확정해 파주시가 시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의 목적, 범위, 관계기관 역할 등을 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업 시행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향후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수행합니다.
파주시는 다음 달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추진하니다.
연장 사업이 시행되면 일산역에서 운정역까지 5.3km 구간이 연장됩니다.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이후 충남 홍성까지 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통을 위한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여 하루빨리 최적의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