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김건희 명품백 종결 불만' 최정묵 권익위원 사퇴서 제출
입력 2024-06-19 11:32  | 수정 2024-06-19 11:35
최정묵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오늘(19일)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최 위원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종결 처리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입장문을 통해선 "법리적으로 충분히 다툼의 여지가 있었고, 국민이 알고 있는 중요한 비리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며 "많은 국민께서 이 결정에 실망하셨고, 그 실망감과 불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권익위 비상임위원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며, 대통령실에서 최 위원이 제출한 사퇴서에 대한 수리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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