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6중 추돌 '6명 부상'…주택 화재로 주민 긴급 대피

【 앵커멘트 】
어젯(17일)밤 영동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나 6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단독 주택에서는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시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흰색 화물차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도로에는 차량 적재함에 들어 있던 물건들이 나뒹굽니다.

어젯(17일)밤 11시 반쯤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화물차대차 라고만…갓길에 화물차를 충격함 이렇게만…."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행선 일부 구간이 약 1시간 10분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영동고속도로 안산분기점에서도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경상자 6명으로 확인되거든요. (사고 경위) 조사 중에 있어가지고요."

경찰은 승합차가 공사 구간에서 빚어진 정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창문 밖으로 화염이 솟구치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관악구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김수빈·김규민
화면제공 : 전북 무주소방서·서울 관악소방서·시청자 송영훈·인스타그램 an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