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올라
경기 구리시가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마을 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구리시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 이후 동결돼 4년 7개월 만에 오릅니다.
인상 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이 150원, 청소년 100원, 어린이 80원입니다.
구리시는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기 전까지 운수업체와 SNS 등을 통해 요금을 안내해 시민 혼란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마을버스 운수업체에서 경영난 심화 등으로 요금 인상을 지속 요구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