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픽입니다.
영국의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이 암 투병 소식을 알린 지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5일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국왕 생일 행사. 환하게 손을 흔들며 웃는 왕세자빈의 모습은 떠올랐던 각종 설들을 잠재우기에는 충분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왕세자빈은 전날 행사 참석 계획을 발표하면서 "진전을 보인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다"며 자국민의 염려를 달래는 듯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왕세자빈의 등장에 복귀설도 나오고 있지만 관계자들은 "행사 참석이 완전한 업무 복귀를 뜻하는 건 아니며 세자빈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행사에서 세간의 집중을 받은 인물은 또 있었는데요. 바로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6살 난 루이 왕자입니다. 블라인드 줄을 가지고 놀거나 군악대 음악에 맞춰 어깨춤까지 춰 국왕 생일을 더 즐겁게 했다고 하네요.
40도의 폭염이 찾아온 그리스에선 비행기에 승객들이 갇혀 탈수로 기절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더위에 탈진한 승객을 향해 연신 부채질을 하고 다른 승객은 더위에 윗도리를 벗어 던집니다. 지난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카타르 도하로 향하려던 비행기가 기술 문제로 이륙이 지연됐는데요. 승객들은 에어컨도 없는 기내에서 꼼짝없이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 오른 상황. 불가마가 된 비행기에서 사투를 벌인 승객들은 탈진하거나 기절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직 6월인데도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그리스는 비상인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크로폴리스를 낮시간 폐쇄하기도 했다고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 '역대 가장 더운 해'의 기록이 올여름 또 갱신될 것으로 보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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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이 암 투병 소식을 알린 지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5일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국왕 생일 행사. 환하게 손을 흔들며 웃는 왕세자빈의 모습은 떠올랐던 각종 설들을 잠재우기에는 충분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왕세자빈은 전날 행사 참석 계획을 발표하면서 "진전을 보인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다"며 자국민의 염려를 달래는 듯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왕세자빈의 등장에 복귀설도 나오고 있지만 관계자들은 "행사 참석이 완전한 업무 복귀를 뜻하는 건 아니며 세자빈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행사에서 세간의 집중을 받은 인물은 또 있었는데요. 바로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6살 난 루이 왕자입니다. 블라인드 줄을 가지고 놀거나 군악대 음악에 맞춰 어깨춤까지 춰 국왕 생일을 더 즐겁게 했다고 하네요.
40도의 폭염이 찾아온 그리스에선 비행기에 승객들이 갇혀 탈수로 기절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더위에 탈진한 승객을 향해 연신 부채질을 하고 다른 승객은 더위에 윗도리를 벗어 던집니다. 지난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카타르 도하로 향하려던 비행기가 기술 문제로 이륙이 지연됐는데요. 승객들은 에어컨도 없는 기내에서 꼼짝없이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 오른 상황. 불가마가 된 비행기에서 사투를 벌인 승객들은 탈진하거나 기절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직 6월인데도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그리스는 비상인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크로폴리스를 낮시간 폐쇄하기도 했다고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 '역대 가장 더운 해'의 기록이 올여름 또 갱신될 것으로 보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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