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영웅맥주 수익금 기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영웅맥주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팀장, 소방청 소속 비영리법인 소방가족 희망나눔 박현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팀장(우측 세 번째), 소방가족 희망나눔 박현숙 대표(좌측 세 번째) 및 관련 직원들이 후원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BGF리테일

앞서 CU가 지난 1월 국내 맥주 최저가인 1캔 1,500원에 출시한 영웅맥주는 발포주가 아님에도 일반 맥주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가격이 주목받으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40만 캔이 판매됐습니다.

CU 영웅맥주 / 사진 =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영웅맥주의 기획 취지에 맞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려고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금은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CU 영웅맥주 / 사진 = BGF리테일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는 국민 영웅 소방관들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