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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직장인 절반은 재테크족…'예·적금'에 가장 많이 투자"
입력 2024-06-17 10:38  | 수정 2024-06-17 11:22
직장인 절반은 재테크족 / 그래픽 = 사람인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3,365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조금 넘는 50.8%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3.2%), 40대(51.3%), 50대 이상(49%), 20대(47.2%) 순으로 재테크를 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 재직자는 10명 중 7명 이상(72.2%)이 재테크를 하고 있었고, 중견기업(58.5%)과 중소기업(52.1%)은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재테크는 '예·적금'(69.8%, 복수응답)이 1위였고, 근소한 차이로 '주식'(65.5%)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부동산'(20.9%), '펀드·채권'(16.3%), '암호화폐'(13.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월수입의 평균 29.3%를 재테크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의 절반 가량(49.3%)이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고, 이들이 얻은 수익률은 평균 43.1%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손해를 봤다는 응답은 18.7%였으며, 손실율은 평균 41.2%였습니다. 나머지 32%는 '본전을 지켰다'고 응답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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