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이번 주 갈수록 더위 심해져…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2024-06-17 07:52  | 수정 2024-06-17 08:16
이번 주는 갈수록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겠습니다. 우선,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0도, 대구는 31도로 어제와 비슷할 텐데요. 모레는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0.1도, 부산은 23.2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 대구 31도, 부산은 28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요즘 볕이 뜨겁다 못해 따가울 정돈데요. 햇볕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눈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건데요.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외선 차단 기능입니다. 구매 전에 차단 지수와 UV400 인증 마크를 확인하셔야 하고요. 색이 지나치게 어두운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확장돼 오히려 자외선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같은 색이라도 눈이 살짝 비치는 정도로 옅은 색 렌즈를 선택하는 게 좋고요. 렌즈 크기가 큰 선글라스를 껴야 자외선을 충분히 막아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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