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잘 지내고 있는 거 맞니?…관람객 카메라 렌즈 씹는 푸바오
입력 2024-06-15 16:46  | 수정 2024-09-13 17:05
푸바오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관람 일시 중단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의 푸바오의 야외 방사장에 관람객의 물건이 떨어져 잠시 관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의 일반 공개 나흘째인 오늘(15일),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의 카메라 렌즈 커버가 떨어졌습니다.

당시 푸바오가 떨어진 렌즈 커버를 가져가 입으로 씹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습니다. 푸바오를 살피는 중 관람객의 지나친 접근을 막는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푸바오는 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나왔고, 관람도 재개된 상태입니다.


중국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푸바오가 입으로 렌즈를 씹는 영상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장치를 보충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푸바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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