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상에서 생생한 여객선 안전교육 실시
입력 2024-06-15 00:13 
구명조끼 착용 방법을 알려주는 운항관리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어제(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7기, 자월도)' 행사에 참여해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인천청람중학교 등 총 6개 학교, 180명의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여객선 이용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여객선 비상퇴선훈련 등을 교육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코리아스타호(총 톤 수 494톤, 여객정원 557명)에 승선해 인천-자월 항로를 항해하면서 이뤄져 생생한 현장 교육으로 안전교육 효과를 높였고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객선 비상퇴선 절차를 경청하는 학생들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지난해 처음 초·중·고·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을 총 11회(약 1,200명) 실시했으며, 올해도 수도권 지역 7개 학교와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바다학교(5기~8기)에 찾아가 약 1,500명의 학생들에게 여객선 이용 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입니다.

조시원 인천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미래 세대들이 바다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객선 안전교육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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