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도봉구, 도봉산-서울 둘레길 잇는 21.3km 순환 산책로 조성
입력 2024-06-14 16:54  | 수정 2024-06-14 19:10
21.3km 도봉구 순환산책로
도봉 둘레길 2.0사업, 중랑천 제방길 데크로드 조성 중


서울 도봉구가 도봉산과 중랑천을 시작으로 서울 둘레길까지 연결되는 21.3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봉구는 지난 4월, 노원초와 창도초 사이를 잇는 중랑천 제방길 데크로드 1.7km 구간을 완성했으며, 현재는 의정부시 경계와 노원구의 경계를 잇는 4.43km의 산책로 일부 구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크로드 인근에는 창포와 붓꽃 등이 어우러지는 사계절 정원과 산림 치유 공간인 '무수골 녹색 복지센터' 등이 개관할 예정입니다.

순환 산책로 조성사업인 '도봉 둘레길 2.0사업'은 도봉산에만 머무르던 기존의 산책길을 주변의 대형 공원과 중랑천, 서울둘레길까지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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