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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물류 '직원 평가체계·조직단합' 위한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컨설팅 실시
입력 2024-06-14 16:43  | 수정 2024-06-14 16:45
노사협력발전재단 지일조 대표이사(좌)와 태은물류 권상기 사장(우) MOU 체결사진 / 출처 = 태은물류
㈜태은물류가 지난 12일 '일터혁신 컨설팅'의 중간보고를 받고 보완점을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태은물류는 지난 4월 24년도 2차 일터혁신 컨설팅에 신청해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컨설팅을 받고 6월 12일 중간보고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터혁신 컨설팅은 기업에 맞춤형 인사, 노무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지원사업입니다.

컨설팅을 실질적으로 진행 중인 고용노동부 협약 아이앤제이컨설팅 김수정 노무사는 중간보고에서 현재 태은물류는 직무 분류체계, 표준화된 직무기술서의 보완이 필요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태은물류 특성상 분산되어 있는 각 센터 별 동일 혹은 유사 직무별 직무 명확화, 직무분류체계 도출, 구성원의 동기부여 위한 가시적인 보상인 성과급 제도 도입이 우선과제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중간보고에서 지적과 관련해 현재(12주차) 대 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도출된 제도 설계 방향성에 맞춰 직무분류체계 확정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개인 업적평가(안), 부서 업적평가 지표 개선(안) 등 평가 및 임금체계 개선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컨설팅 후에는 결과물을 참고하여 TF에서 평가체계 개선(안)을 도출하여 내부 논의를 거쳐 전 직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연내 반영할 계획이다.

태은물류는 지난 2월 인사전략 수립 TF를 발족해 직원 평가체계 개선과 조직문화개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던 중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자문도 병행하기로 하면서 일터혁신 컨설팅을 받고 있습니다.


컨설팅은 ▲작업조직·환경개선 ▲평가체계 개선 ▲보상체계 개선 영역으로 총 21주에 걸쳐 진행되며, 5주간 인사팀장과 인사담당자, 근로자대표 및 대표이사의 인터뷰, 내부 설문조사 등을 거쳐 핵심 이슈를 발굴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여 지난 6월 12일 중간보고를 실시했습니다.

태은물류 대표이사 권상기 사장은 직원 평가는 승진, 보상 등 인사제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태은물류가 부족한 과제들을 바로잡아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체계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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