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빌린 돈 안 갚아"…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 수사 착수
입력 2024-06-13 21:48  | 수정 2024-09-11 22:05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3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 금액은 총 3,700만 원입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이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고,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아 수사 중입니다.


이 씨는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달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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