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 BTS 진 '허그 행사'…잠실 벌써 '북적'
입력 2024-06-13 11:24  | 수정 2024-09-11 12:05
서울 종합운동장 일대서 '2024 FESTA' 행사 진행
어제(12일)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팬들과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늘(13일) 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FESTA'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합니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을 기념하며 멤버들과 아미가 매년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이번 '2024 FESTA'에서는 그라운드 행사와 진 오프라인 행사로 구분됩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그라운드 행사는 서울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소규모 포토존과 스폰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팬 이벤트 '진's Greetings'(1부, 오후 3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2부, 오후 8시) 등을 진행합니다.

먼저 '진's 그리팅'은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허그 행사입니다. 진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은 어제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제가 초안을 들고 갔었다. 프리허그를 한다고 했더니 처음엔 회사서 안 된다고 했다"고 기획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부에서는 아미가 보고 싶어 한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됐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잠실 종합운동장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모인 팬들로 북적한 모습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이 배경 음악으로 쉬지 않고 흥겹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사람들은 저마다 선글라스, 양산, 모자 등으로 무장한 채 들뜬 표정으로 줄을 기다렸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 지어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10시에 게시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줄이 어마어마하다. 내가 찍은 사진보다 3배 정도 (사람이) 더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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