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사라졌던 북한 유튜버 '송아' 재등장
입력 2024-06-13 07:58  | 수정 2024-06-13 08:04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북한을 선전하다가 자취를 감췄던 소녀 유튜버 송아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어제 북한의 한 대외선전매체는 지난해 11월 중학생 외국어 회화 경연에서 우승한 평양 선교초급중학교 1학년 임송아를 조명했는데요.

이 임송아는 지난 2022년 1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평양 시내를 다니며 촬영한 영상으로 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던 송아와 같은 인물로 추정됩니다.

송아의 채널은 평범한 일상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형식이지만 틈틈이 북한 체제를 선전했는데요,

이후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이 서비스 약관에 따라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채널들을 지난해 일제히 폐쇄한 이후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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