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난주 한국 방문했던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
입력 2024-06-11 06:57  | 수정 2024-06-11 07:00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살로스 클라우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과 양자회담에 앞서 인사 하고 있다. / 사진 = 국무총리실 제공
AP통신 보도 "칠리마 부통령 포함 총 10명 탑승"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로스 칠리마(51) 부통령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됐습니다.


현지시각 10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항공기는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45분 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습니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레이더에서 벗어난 기체를 당국이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며 긴급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칠리마 부통령은 지난 5일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난 바 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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