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10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10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에 에코백을 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에코백에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해당 에코백은 김 여사가 평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자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지난해 윤 대통령과 리투아니아, 폴란드 순방에 나서면서도 똑같은 문구가 적힌 가방을 든 바 있습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지난해 6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론칭됐는데, 김 여사가 출범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