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uzz Buzz] “낯설지만 새로운 곳으로”…얼리 버드 여름 해외 휴가
입력 2024-06-10 14:20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사진 픽사베이)
지금,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이미 늦다. 여름 성수기 비행기 티켓, 숙소 등은 벌써 전쟁이 벌어졌다. 그래도 포기는 금물이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2024년 1분기 여행객이 가장 오랜 기간 머문 아시아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태국 카오락이다. 카오락에서는 태국 현지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잇는 펫카셈 거리와 서핑 등 수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2위는 서울, 3위는 말레이시아 쁘렌띠안 제도다. 쁘렌띠안 제도는 열대 휴양지로 산호초를 구경하는 스노클링, 울창한 숲과 ‘아담 앤 이브 해변은 원초적인 자연의 멋을 즐길 수 있다.
4위는 가깝고 친숙해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다. 도쿄에는 즐길 것, 먹을 것이 너무나 많다. 그중에서도 아고다는 문화지구 야나카, 전통의 시모키타자와, 보헤미안 예술지역 코엔지를 추천한다. 5위는 필리핀 시아르가오섬이다.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의 숨은 보석인 이곳은 서핑 명소로 그중 클라우드 9 서핑구역은 서퍼들의 낙원이라 불린다. 서핑뿐만 아니다. 다이빙, 동굴 탐험 등 다채로운 여행지가 풍부하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페칸바루이다. 시아크, 카얀간 호수의 보트 체험, 낭만적인 목조가옥이 즐비한 캄풍 반다르, 그리고 타쿠스 불교 사원도 추천한다. 7위는 베트남 호찌민이다. 이곳의 최대 즐길 거리는 미식 탐방. 베트남 전통 커피 카페 쓰어다, 야시장의 다양한 음식, 쉼이 가능한 따오단 공원도 찾아볼 만하다. 8위는 인도 아마다바드이다. 쉽게 갈 수 없는 인도이지만 이곳에서는 힌두교와 이슬람교 건축 양식의 다양하고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는다. 마넥 초크 시장의 전통 음식, 인도 독립의 아버지 간디가 주로 활동했던 사바르마티 이슈람도 찾아야 할 추천 장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사진 픽사베이)
[ 정유영(칼럼니스트) 사진 픽사베이]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3호(24.6.1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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