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공개 푸틴, '후계 작업'? / 식빵언니의 '굿바이 태극마크' [프레스룸LIVE-LIVE PICK]

라이브픽입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두 딸이 국제경제포럼에서 연사로 등장했는데요. 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푸틴의 두 딸. 그래서 이번 행보는 더욱 집중되고 있는데요. 두 딸은 각각 생명공학 혁신과 군산복합체 기술 주권에 대한 연설을 하며 러시아의 안보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푸틴은 "자신의 딸들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선을 그어왔는데요. 푸틴의 발언과는 다른 딸들의 공개적인 행보에 주변 국가에선 푸틴의 건강 이상설과, 푸틴의 권력 후계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 선수가 19년간 달았던 태극마크를 내려놓았습니다. 지난 주말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있었는데요. 6천여 명의 관중이 함께 김연경 선수의 은퇴 경기를 지켜봤고요. 전광판에 띄운 헌정 영상엔 김연경 선수와 팬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특히 어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김연경 선수가 직접 주최한 세계 올스타전 경기도 펼쳐졌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강스파이크 공격도 볼 수 있었고요. 점수가 뒤지던 상황에서 심판에게 '식빵' 캐릭터를 재연하며 즐겁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림픽 세 번. 아시안게임 네 번. 두 번의 올림픽 4강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며 온 국민의 사랑과 응원을 받은 김연경 선수. 이날 어려운 환경에도 배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지원하는 재단 출범식도 열며 긍정적인 첫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은퇴 후엔 또 어떤 소식들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김연경 선수의 새로운 출발도 응원합니다.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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