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소득 5만 달러, 인구 5천 만 명, 세계 5대 강국을 향한 MBN '555' 기획입니다.
앞서 일반인들과 자산가들의 재테크 방법은 뭔지, 자산관리 고민을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이 고민들에 대한 해법을 15개 금융기관 CEO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제세진 / 서울 용산구
- "(주식 투자했다가) 지금은 다 현금화한 상태고, 지켜보다가…."
▶ 인터뷰 : 오문환 / 서울 금천구
- "(부동산 시장이) 더 떨어지진 않는데 관망세가 지금 계속…."
▶ 인터뷰 : 이현희 / 경기 용인시
- "(재테크) 해보고는 싶은데 엄두가 잘 안 나는 것 같아요. "
깊어가는 재테크 고민, 안전함을 추구하자니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공격적으로 나가자니 손해볼까 두려운 게 현실인데요.
MBN이 시중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CEO 1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첫번째, 금리 인하 시점입니다.
올해 8월, 10월, 11월 구체적인 시점을 두곤 의견이 분분했지만, 15명 중 12명이 올해 안에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물가가 잡히지 않아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여전하지만, 대부분 올해 안에 인하한다고 본겁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 상태 그대로 한동한 횡보할 것 같다는 의견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 떨어질거라는 쪽과 곧 반등할 거라는 쪽이 각각 4명으로 박빙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태이거나 더 떨어질거라는 게 10명인 셈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금 집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는데요. 그래도 사야한다가 6명, 전세가 5명, 월세가 3명으로, 매매보다 세입자로 사는 편이 낫다는 쪽이 약간 우세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 "시장이 양극화되어 있고 서울 수도권 고가 선도 지역들 투자 선호 지역들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가격이 조금 오를 가능성도 엿보여서 지역에 따라서 수급 상황이나 혹은 가격 현황을 면밀히 분석을 하고…."
이번엔 주식시장입니다.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을 물었더니 15명중 12명이 2700~3000선 안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지어 3명은 2500~2700이라고 답하며,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3000 이상을 예상하는 답변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1억 원이 있다면 어떤 금융 상품에 투자하겠냐고 물었는데요, 국내가 아니라 해외,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이 국내 주식과 펀드였고요, 국내 채권과 채권형 펀드도 꼽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내 집 마련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보너스 질문입니다.
추가로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 지 물었는데요, 재건축 아파트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축아파트가 4명으로 뒤를 잇는 가운데, 토지와 건물도 꼽혔습니다.
상가나 오피스텔, 연립주택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네요.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현기혁VJ, 문병환 VJ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
국민소득 5만 달러, 인구 5천 만 명, 세계 5대 강국을 향한 MBN '555' 기획입니다.
앞서 일반인들과 자산가들의 재테크 방법은 뭔지, 자산관리 고민을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이 고민들에 대한 해법을 15개 금융기관 CEO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제세진 / 서울 용산구
- "(주식 투자했다가) 지금은 다 현금화한 상태고, 지켜보다가…."
▶ 인터뷰 : 오문환 / 서울 금천구
- "(부동산 시장이) 더 떨어지진 않는데 관망세가 지금 계속…."
▶ 인터뷰 : 이현희 / 경기 용인시
- "(재테크) 해보고는 싶은데 엄두가 잘 안 나는 것 같아요. "
깊어가는 재테크 고민, 안전함을 추구하자니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공격적으로 나가자니 손해볼까 두려운 게 현실인데요.
MBN이 시중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CEO 1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첫번째, 금리 인하 시점입니다.
올해 8월, 10월, 11월 구체적인 시점을 두곤 의견이 분분했지만, 15명 중 12명이 올해 안에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물가가 잡히지 않아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여전하지만, 대부분 올해 안에 인하한다고 본겁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 상태 그대로 한동한 횡보할 것 같다는 의견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 떨어질거라는 쪽과 곧 반등할 거라는 쪽이 각각 4명으로 박빙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태이거나 더 떨어질거라는 게 10명인 셈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금 집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는데요. 그래도 사야한다가 6명, 전세가 5명, 월세가 3명으로, 매매보다 세입자로 사는 편이 낫다는 쪽이 약간 우세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 "시장이 양극화되어 있고 서울 수도권 고가 선도 지역들 투자 선호 지역들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가격이 조금 오를 가능성도 엿보여서 지역에 따라서 수급 상황이나 혹은 가격 현황을 면밀히 분석을 하고…."
이번엔 주식시장입니다.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을 물었더니 15명중 12명이 2700~3000선 안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지어 3명은 2500~2700이라고 답하며,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3000 이상을 예상하는 답변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1억 원이 있다면 어떤 금융 상품에 투자하겠냐고 물었는데요, 국내가 아니라 해외,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이 국내 주식과 펀드였고요, 국내 채권과 채권형 펀드도 꼽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내 집 마련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보너스 질문입니다.
추가로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 지 물었는데요, 재건축 아파트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축아파트가 4명으로 뒤를 잇는 가운데, 토지와 건물도 꼽혔습니다.
상가나 오피스텔, 연립주택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네요.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현기혁VJ, 문병환 VJ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