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진하던 학원차 3m 아래 추락…70대 운전자 "급발진"
입력 2024-06-04 16:58  | 수정 2024-06-04 17:00
사고 현장/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초등학생 3명 탑승 중... 큰 부상 없어"

오늘(4일) 오후 1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스타렉스 학원차가 갑자기 후진하다 연석과 철조망을 넘어 약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학원차에는 70대 운전사와 초등학생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큰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락한 차도 큰 파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태우고 가던 중 갑자기 멈췄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약 100m를 후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