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가다 픽 쓰러진 70대 어르신…목숨 구한 경찰
입력 2024-06-04 15:57  | 수정 2024-06-04 15:58
영상 = 서울경찰청 제공

저혈당 쇼크로 목숨이 위험한 70대 어르신을 살린 경찰의 소식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거리에서 70대 어르신이 길을 걷다 갑자기 뒤로 쓰러졌습니다.

상체를 들며 일어나보려고 하지만 결국 그대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혈당이 갑자기 떨어져 의식을 잃는 저혈당 쇼크였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르신의 의식과 호흡 유무를 확인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영상 = 서울경찰청제공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 아워'를 사수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한 겁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대원도 현장에 도착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어르신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사진 = 서울경찰청 제공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듬직하고 멋있다", "침착하게 대응 잘 해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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