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할머니 횡단보도 끝까지 안전하게 부축
누리꾼들 "기다려 주는 차주들도 감사…훈훈"
횡단보도에서 머뭇거리던 할머니를 도운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누리꾼들 "기다려 주는 차주들도 감사…훈훈"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서울 약수역 인근 도로 한복판에 할머니 한 분이 지팡이를 짚은 채 우왕좌왕합니다.
신호가 바뀌고 할머니가 서 있는 쪽으로 차량이 진입하기 시작하는데, 한 여성이 할머니 곁으로 뛰어가더니 손을 잡고 부축하기 시작합니다.
멈춰 서 있는 차량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할머니를 천천히 부축합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 여성 덕분에 할머니는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었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다려주는 차주분들도 감사합니다", "훈훈하다", "치매 노인 같은데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