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6%…8주 연속 30% 초반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일) 공개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오른 수치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부정 평가는 0.2%p 하락한 65.9%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는 서울(2.5%p↑), 인천·경기(2.3%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3.1%p↓), 광주·전라(1.4%p↓)에서 내렸습니다.

연령대별로 30대(2.2%p↑), 40대(1.3%p↑), 50대(5.3%p↑)에서 상승했고, 20대(5.2%p↓), 60대(2.5%p↓)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2%p↑)에서 상승, 진보층(1.9%p↓)에서 하락했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