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충청·남부 요란한 소나기…이번 주 갈수록 더워져

이번 주는 날이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내일은 29도, 모레는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만큼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요란한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로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며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요.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7.3도, 대전은 16.2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과 대전 27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울진이 21선에 그치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6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비타민과 수분 보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텐데요. 이럴 때 여름 제철 과일로 에너지를 듬뿍 충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여름의 대표 과일로는 참외가 있습니다. 90%가 수분으로 이뤄진 참외는 갈증 해소에 아주 좋고요. 피부미용과 피로 회복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또, 복숭아도 있습니다.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되고요. 심신 안정과 불면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오늘 식사 후 제철 과일을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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