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서울 종로구 모텔 화재…방화 용의자 10대 여성 경찰 조사 중
입력 2024-06-02 18:48  | 수정 2024-06-02 18:49
서울 혜화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서울 효제동의 한 모텔에 불을 지른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방화 혐의를 받는 10대 A 양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A 양은 오늘(2일) 오전 8시쯤 객실 내부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모텔에는 42명이 투숙하고 있었는데, 34명이 구조되고 이중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61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오전 9시 21분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내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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