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하던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젯밤(31일) 9시 20분쯤 경남 남해군 설천면 한 해상에서 맨손으로 어패류 잡던 60대 A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관광차 남해를 찾은 A 씨는 일행 3명과 함께 해루질하다가 실족하며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 씨는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해수면이 낮은 간조 시간대였고, 사고 지점 수심은 성인 남성 허리 높이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천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해루질은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어젯밤(31일) 9시 20분쯤 경남 남해군 설천면 한 해상에서 맨손으로 어패류 잡던 60대 A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관광차 남해를 찾은 A 씨는 일행 3명과 함께 해루질하다가 실족하며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 씨는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해수면이 낮은 간조 시간대였고, 사고 지점 수심은 성인 남성 허리 높이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천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해루질은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