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일가왕전’ 이은 ‘한일톱텐쇼’로 치열한 한일전 재가동!
입력 2024-05-30 15:26 
‘한일가왕전 스핀오프 ‘한일톱텐쇼
최고 시청률 6.1% 기록
대성×강남, 2MC 활약

MBN ‘한일가왕전이 한국팀의 최종 우승을 하며 6주간 치열하게 진행된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의 뜨거운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한일가왕전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 ‘한일톱텐쇼가 첫 방송 됐다.
지난 5월28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1%, 전국 시청률 5.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요일 전체 예능 1위,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국적 초월×장르 불문 
한일 명곡 대결 ‘한일톱텐쇼 첫방 최고시청률 6.1% 기록
6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약 두 달간 꺼지지 않는 화제성으로 한국과 일본을 모두 들썩이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 ‘한일가왕전에 이어,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MBN ‘한일톱텐쇼가 지난 5월28일 첫 방송됐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쇼로, ‘한일가왕전에 쏟아진 뜨거운 러브콜에 응답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됐다.
최근 종영된 ‘한일가왕전 역시 6회 방송 내내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화요일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한일톱텐쇼에서는 한일 양국의 가수들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명곡을 선곡, 무대 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명곡 전쟁을 벌인다. 명곡 주제에 따라 한일 양국 가수 라인업이 꾸려지는 만큼, 출연 가수들도 매주 다양하게 변화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톱텐쇼다!” 
대성×강남, 2MC 활약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원조 K팝 아티스트 대성과, 멀티플레이어 방송인 강남이 데뷔 후 처음으로 2MC로 활약한다. MC 첫 도전에 나서는 대성과 강남이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무대 위로 등장, 양국의 넘쳐나는 명곡들이 많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뜻깊은 프로그램에 저희 둘이 MC인 게 말이 되나요”라는 말로 찰떡 티키타카 호흡을 예고했다.
한일 양국 음악과 언어에 출중한 두 사람은 ‘한일가왕전 경연 당시 각각 한국과 일본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한일 TOP7과 마스터들 사이 가교 역할을 해내며 공감 가는 심사평과 티키타카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선보일 명곡을 재발견하는가 하면 무대의 분위기를 이끌어갈 예능 버튼까지 탑재했다. 활기 넘치는 진행력으로 한일 국가대표 현역들의 초대형 팬서비스를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자국의 명예를 건 승부 ‘한일톱텐쇼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열기 잇는다!
‘한일가왕전은 최초의 한일 합작 음악 예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방송은 MC 신동엽을 필두로 한 한국과 일본의 연예인 대표단들은 때로는 라이벌 구도로, 때로는 친구 같은 리액션으로 활력과 재미를 북돋웠다.
특히 MC 신동엽은 다소 긴장될 수 있는 분위기를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내며 국경을 뛰어넘는 센스를 발휘해 글로벌 MC의 자질을 입증했고, 원조 한류 아이돌 빅뱅의 멤버이자 일본에서도 오랜 시간 활동한 대성 역시 뛰어난 일본어 솜씨로 한일 마스터들의 통역을 자처했다.
여기에 정확한 심사평으로 전문성을 부여한 한일 양국의 베테랑 가수들과 작곡가 군단 등의 활약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K-트로트의 진입장벽 낮췄다! 
MZ세대까지 넓힌 트로트 열풍
더불어 ‘현역가왕에서 한국 트로트 국가대표로 선정된 TOP7(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TOP7(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나츠코-카노우 미유)이 벌이는 대결은 트로트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 10대와 20대들까지 쉽게 시청할 수 있었고, MZ세대들은 댓글과 실시간 톡, SNS 등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발견,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글로벌 스타들의 탄생 
한일 넘어선 문화 교류 청신호
‘한일가왕전은 한국 트롯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K-트롯 스타들의 입지를 증명했다는 평을 들었던 터.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로 클립 영상 조회수 290만 회를 돌파한 스미다 아이코는 파워풀한 댄스에도 안정적인 보컬을, 30년 차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는 ‘한일가왕전에서 불렀던 ‘눈의 꽃 영상이 207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서 다시금 인정받았다. ‘한일가왕전에 이어 ‘한일톱텐쇼를 통해서도, 한일 문화교류도 역시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대 우승 한국 팀의 한판 굳히기부터 일본 팀의 명예를 건 치열한 복수극까지 장르초월 한일 명곡 리매치가 펼쳐지는 ‘한일톱텐쇼에서는 한일 가수들의 숨겨진 반전 매력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
[Contents 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2호(24.6.0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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