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강남이 가장 비쌌다
입력 2024-05-30 09:12  | 수정 2024-05-30 09:12
서울 빌라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전세 보증금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월세는 평균 7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187만 원이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141% 수준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남구와 함께 영등포구(122%), 용산구(118%), 동대문구·중랑구(113%), 양천구(104%), 강서구(102%), 서초구(101%) 등 총 8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았습니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이었습니다.

이어 중구(116%), 강남구(114%), 용산구·광진구(113%), 영등포구·동작구(107%), 성동구(106%), 송파구(104%) 등의 순으로 전세 보증금이 비쌌습니다.

한편, 다방에서 오늘(30일) 발표한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서울 지역 평균 전월세를 분석해 지도화한 다방여지도는 이번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4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분석 / 사진=다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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