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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10년 연속
입력 2024-05-29 13:27  | 수정 2024-05-29 13:27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인 '2024년 취약계층 이동 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에 나선다. / 사진 = 하이트진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더 나은 이동 편의성 제공"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인 사업으로, 하이트진로는 '2024년 취약계층 이동 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를 내고 다음 달 21일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와 승합차 2대를 신규 지원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개조 차량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지원할 14대를 포함해 10년 동안 전국 88곳 사회복지기관에 모두 88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 사옥 앞에서 '2023년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 사진 = 하이트진로

이동 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지며, 이동 차량 기증식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함께 진행됩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올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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