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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 지원
입력 2024-05-28 16:25  | 수정 2024-05-28 16:25
동아오츠카는 장병들의 땀의 가치를 응원하며 포카리스웨트 분말 2천여 개를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대에 전달했다. / 사진 =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대한민국 장병의 온열 예방과 에너지 보충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분말 2천여 개와 기타 물품을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7일) 해군 율곡이이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 김봉진 율곡이이함장(대령)이 참석했습니다.


환태평양훈련(Rim of the Pacific Exercise, RIMPAC)은 1971년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주최해 짝수년도에 하와이에서 열리는 대규모 해상 훈련으로, 대한민국 해군은 1988년 옵저버 참여를 시작으로 1990년부터 정식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등 35개국 5만여 명의 병력이 환태평양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군은 각종 장비를 포함한 해군·해병대 1천여 명이 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포카리스웨트 기증을 통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 소모와 탈수가 잦은 장병의 수분보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3월에 이어 5월에도 나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군 장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면서,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며,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해군 부대 지원과 다양한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장병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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