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된 여러 정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여러 채널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중을 예의주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6자회담이 공전해온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공식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현수 / sso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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