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어젯밤 서해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습니다.
발사 2분 만에 로켓이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로 끝났는데요.
폭발 장면은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곧바로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발사체가 붉을 화염을 내뿜으며 비행합니다.
잠시 사라지는 듯 싶더니 그대로 폭발합니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어젯밤 10시 44분 발사한 로켓이 한 일본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우리 군 경비함정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켓은 발사 2분 만에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 파편으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10시 46분쯤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돼 공중폭발 했다"며 사실상 발사 실패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발사 1시간 30여 분 만에 이례적으로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에 탑재해 발사했지만, 그 과정에서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새로 개발한 엔진의 동작 믿음성이 문제였던 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발사 실패를 재빨리 공식 발표한 배경에는 자신들의 위성발사가 정상적인 것이라는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김지예
북한이 어젯밤 서해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습니다.
발사 2분 만에 로켓이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로 끝났는데요.
폭발 장면은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곧바로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발사체가 붉을 화염을 내뿜으며 비행합니다.
잠시 사라지는 듯 싶더니 그대로 폭발합니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어젯밤 10시 44분 발사한 로켓이 한 일본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우리 군 경비함정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켓은 발사 2분 만에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 파편으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10시 46분쯤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돼 공중폭발 했다"며 사실상 발사 실패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발사 1시간 30여 분 만에 이례적으로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에 탑재해 발사했지만, 그 과정에서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새로 개발한 엔진의 동작 믿음성이 문제였던 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발사 실패를 재빨리 공식 발표한 배경에는 자신들의 위성발사가 정상적인 것이라는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김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