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Travel News] 호주 미식축제 & 관광청 첫 카자흐스탄 설명회
입력 2024-05-27 18:24  | 수정 2024-05-28 11:10
서호주 만지멉에서 열리는 트러플 커퍼플 축제(출처 – 호주관광청)
세계 3대 진미 트러플·쉬라즈 페스티벌 개최
호주의 맛과 향 느낄 수 있는 미식축제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 요리부터 풍부한 향의 쉬라즈 와인까지. 호주관광청이 5~7월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검은 금으로 불리는 세계 3대 진미 송로 버섯(트러플)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열린다. 트러플 구매는 물론 요리까지 즐길 수 있으며,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진행된다.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인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서 식사를 즐기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열릴 예정.
‘Eat & Drink Festival이 열리는 호주 퀸즐랜드 누사 비치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인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 와인이 대표 품종이다. 오는 7월 13일 이곳에서 열리는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선보이는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를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페어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관광설명회 열려
6월 19일 10시 더 플라자호텔 5층 오키드룸서 개최
카자흐스탄 카인디 호수
카자흐스탄 관광청(Kazakh Tourism National JSC)이 오는 6월 19일 한국을 찾는다. 2017년 설립 이래 관광청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최초. 여행사, 여행사 협회, 여행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시청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4층 오키드 룸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오전 10시 현지 랜드사와 한국의 여행업 관계자들과의 B2B미팅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관광청, 아스타나 항공(Air Astana), 알마티 소재 리조트들 그리고 카자흐스탄 랜드사가 알마티 및 주요 여행지의 매력과 프로모션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에어락티 쇼마나이 산[사진제공=카자흐스탄관광청]
사전등록 후 참가한 50명에게 여행 가방 커버 등 선물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인천~알마티 왕복 항공권 2매, 알마티 소재 호텔 및 침불락 스키장 스키 패스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한반도의 12배 크기로 수도는 아스타나다. 주요 여행지는 알마티, 차린 캐니언, 악타우 등이며, 인천에서 알마티까지는 직항으로 약 7시간이 소요된다(에어 아스타나와 아시아나 항공 매일 운항). 평균 식비는 5,000원 정도로 교통비와 식비가 저렴하며 한국보다 4시간 느리다.
코게즈 민속마을
[ 글 박찬은 기자 사진 카자흐스탄관광청, 호주관광청]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2호(24.6.0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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