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9년째 지속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생리대 100만 패드와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좋은느낌은 모든 여성이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는 보편적 월경권 신장과 월경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 실천을 약속하고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왔습니다.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75만 명 이상의 여성에게 누적 1,030만 패드를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한킴벌리는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보다 확산하고자 생리대 100만 패드에 더해 발달장애 여성의 생리대 부착 연습을 돕기 위해 개발한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함께 기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과 해피빈을 통해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되고 처음위생팬티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포함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함께 전달될 예정입니다.
소비자 역시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해피빈 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모금함 기부나 댓글 응원에 참여할 수 있고, 세계 월경의 날 당일인 내일(28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힘내라 딸들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시청하면 시청자 수에 따라 10만 패드의 생리대가 추가로 기부될 예정입니다.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 담당자는 "모든 여성에게 월경은 건강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고, 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늘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