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의대증원 대학과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
입력 2024-05-26 14:04  | 수정 2024-05-26 14:07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올해보다 1,509명 늘어난 총 4,567명으로 정해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입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교육부에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는 "비상 진료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전공의가 의료 현장에 돌아와 환자 곁에서 수련을 마치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제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필수 지역 의료를 강화할 것과 수련 환경을 혁신하는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중증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구현 등 시급한 개혁 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되고 속도감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재정 당국에는 의료 개혁을 탄탄히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편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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