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희진·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굳건…'하우 스위트' 첫날 81만장
입력 2024-05-25 19:30  | 수정 2024-05-25 19:59
【 앵커멘트 】
걸그룹 뉴진스가 낸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가 발매 당일인 어제만 80만 장이 넘게 판매됐습니다.
소속사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 간 극한 대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민희진 / 어도어 대표 (지난달 25일)
- "제가 이제 여러 가지 의혹에 휘말리게 됐고, 하필이면 뉴진스 새로 나오는 음반이랑 이렇게 겹쳐지게 돼서 일정이…."

세간의 우려와 달리 어른들의 싸움에도 뉴진스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 속 발매된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

발매 당일인 어제 하루에만 81만 장이 넘게 팔렸습니다.

자체 통산 네 번째 밀리언 셀러 탄생은 따 놓은 당상으로, 이대로라면 데뷔 후 발매한 모든 실물 음반을 100만 장 이상 판매하는 대기록 탄생이 유력합니다.


음원도 각종 차트 상위권을 달리며 순항 중이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며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대립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을 위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자 이에 맞서 민 대표가 법원에 의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

다음 주 가처분 결과 선고를 앞두고 양측은 경쟁적으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다시 한번 가요계 접수에 나선 가운데,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편집: 양성훈
그래픽: 임지은 우지원
화면출처: 유튜브 @NewJeans_official X @NewJeansST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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