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채 해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소환
입력 2024-05-25 13:33  | 수정 2024-05-25 13:3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사진=공수처 제공

채 해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사건 기록을 회수한 이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소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오늘(25일) 오전 사건 재조사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A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 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보고서를 지난해 8월 2일 넘겨 받아 재검토하면서 당초 8명이었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다시 넘겼습니다.

당시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가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이번 주 초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나란히 소환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쟁점인 ‘VIP 격노설 등을 집중 조사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