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송기사가 혼자 사는 여성 집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
입력 2024-05-22 10:25  | 수정 2024-05-22 10:27
부산 사하경찰서. / 사진 = MBN
냉장고 설치하며 알게 된 비밀번호 이용해 침입
여성이 혼자 사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배송 기사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22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올해 3월 혼자 사는 20대 여성 B 씨 집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B 씨에 발각된 뒤 도주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초 B 씨의 집에 냉장고를 설치하며 알게 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A 씨에게 추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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