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주항공청 개청 D-5…준비 착착
입력 2024-05-22 09:21  | 수정 2024-05-22 09:43
【 앵커멘트 】
닷새 후면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이 경상남도 사천에 공식 문을 엽니다.
약 300명의 우주항공청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둥지를 트는데,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최대 수천 만 원까지 정착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로 사용될 건물입니다.

비행선박 회사를 임대한 건데, 이번 주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이곳에는 제주 센터 직원 52명을 빼고 241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국민임대주택과 민간아파트 230채를 빌려 직원들에게 제공합니다.


또, 이주 정착비와 자녀 장학금도 제공하며 가족 정착을 유도합니다.

▶ 인터뷰 : 이숙미 /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 "4인 가족 기준 이주 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우주항공청과 관련해 새로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부지매입과 설비투자비도 파격적으로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정대웅 / 경남 사천시 우주경제국장
- "산업지구 내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산업단지를 먼저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는 2033년까지 8조 원을 투입해 기업 매출 25조 원, 산업 고용 5만 명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