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 단체에 두달여 만에 재차 공개 대화를 제안하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40개 의대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1일 대화 제안 후 약 2개월 만입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의대협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고, 교육부 담당자 연락처(☎ 044-203-6933 ☎ 044-203-6931)나 이메일(moemedi@korea.kr)로 답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화 시기나 주제, 공개 여부, 참여 규모 등은 학생들과 의사를 조율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의 중심에 우리 의료계의 미래인 학생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주제, 방식 등을 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생 의견을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총 40개 의대 중 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37개교지만,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유급을 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교육부는 오늘(21일) 40개 의대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1일 대화 제안 후 약 2개월 만입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의대협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고, 교육부 담당자 연락처(☎ 044-203-6933 ☎ 044-203-6931)나 이메일(moemedi@korea.kr)로 답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화 시기나 주제, 공개 여부, 참여 규모 등은 학생들과 의사를 조율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의 중심에 우리 의료계의 미래인 학생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주제, 방식 등을 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생 의견을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총 40개 의대 중 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37개교지만,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유급을 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