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낮 최고 29도, 초여름 더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

화요일인 오늘(21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와 강원 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연일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보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다만, 선선한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 지역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세종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창원 15도 △제주 17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울산 20도 △창원 25도 △제주 24도 등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