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창당 땐 '추대' 형식…"민주적 정당성 확보한 지도부 선출"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 20일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첫 전당대회를 열기로 오늘(20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도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할 전망입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의 체계가 잡혔으니 당헌·당규에 따른 정식 절차를 거치고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한 지도부를 선출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18일부터 사흘간 당원 전자투표를 진행해 전당대회 당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합니다. 신임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는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당대회 때 당 비전을 발표하기로 하고, 신장식 당선인에게 비전위원장을 맡겼습니다.
조 대표는 회의에서 "비전이란 헌법으로 치면 전문에 해당하는, 조국혁신당의 당헌과 당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서"라며 "우리가 계승하고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서 형태로 정리한 비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