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오늘 김진표·이재명 예방

당 상임고문 오찬회의서는 전당대회 의견 물을 듯
진우스님, 정순택 대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도 예방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0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합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한 뒤 오후에는 이 대표를 찾아가 만날 예정입니다.

황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는 지난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서로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오늘 만남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채해병 특검법이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 지급'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황 위원장은 이어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의를 가집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당대회 시기와 방식에 대한 의견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 위원장은 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도 예방할 계획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