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호중 김천 콘서트 취소 기로…공동주관사 불참 통보
입력 2024-05-19 22:53  | 수정 2024-05-19 23:17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속 한 장면 / 사진 = 연합뉴스


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김천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김 씨의 전국 투어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공동 주최하는 SBS미디어넷은 콘서트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중은 오늘(19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한 뒤 6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의혹으로 김 씨를 둘러싼 여론이 악화하면서 콘서트 연출을 맡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가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단독 콘서트에도 SBS미디어넷은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미디어넷이 공연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추후 공연의 최종 개최 여부는 김 씨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결정합니다.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은 주최인 KBS가 공연 주관사에 대체 출연자 섭외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장동건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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