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혁신당, 오늘 전당대회 열어 새 지도부 선출
입력 2024-05-19 10:48  | 수정 2024-05-19 10:54
대구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 왼쪽부터 천강정, 이기인, 조대원, 전성균, 허은아 후보 / 사진=연합뉴스
현장평가단 투표와 국민 여론 조사, 당원 투표 결과 합산

개혁신당은 오늘(19일) 4·10 총선을 이끌었던 이준석 초대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국회에서 창당 이후 첫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습니다.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이기인·전성균·조대원·천강정·허은아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중 득표수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2∼4위는 최고위원을 맡게 됩니다.

전당대회는 수도권·강원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후보 토론회에 이어 당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새 지도부는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합동연설회·토론회 후 현장평가단 투표 결과(25%)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 투표 결과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전대 당원투표 최종 개표 시 합산해 발표합니다.

새 지도부는 '신생 원내정당'으로서 곧 개원할 22대 국회 전략을 준비하고, 향후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됩니다.

한편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부산·울산·경상 등 지난 토론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면 누적 득표수는 이기인 후보 96표, 허은아 후보 90표, 조대원 후보 61표, 전성균 후보 32표, 천강정 후보 11표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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