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경찰차에 '쾅'…운전자 부상
입력 2024-05-18 15:14  | 수정 2024-05-18 15:21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
경찰, 단순 물피사고로 종결 방침

어제(17일) 오후 11시 30분쯤 강원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 인근에서 A(31) 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교통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1차로에 정차돼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무릎과 팔에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 지점에서 뒤떨어진 곳에 경찰차를 세워둔 뒤 사고를 수습하던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경찰관들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선행 사고 차량 운전자와 A 씨 모두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단순 물피사고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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